디지털제품 유통업체 이피루스(대표 기성호 http://www.ipirus.com)가 차량용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기를 출시하며 DMB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피루스가 내놓은 수신기는 기존의 AV시스템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형 제품으로 크루젠(모델명 : D10) 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했다. 특히 크루젠은 기존의 제품들보다 저렴한 29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피루스 관계자는 “중계망 구축에 관한 문제가 해결된 만큼 단말기 보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크루젠은 장착비를 포함해도 35만원 미만으로 구축할 수 있어 차량용 단말기 보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피루스는 향후 LCD일체형 DMB 수신기와 내비게이션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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