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최장수 비서실장이었던 소병해 삼성화재 고문이 지난 2일 오후 9시 24분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1978년부터 만 12년간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근무, 삼성에서 역대 최장 비서실장이란 기록을 갖고 있다. 당시 강한 추진력으로 비서실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병철·건희 부자로 이어지는 승계 작업이 무난히 이뤄지도록 보좌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상학과를 나왔다.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미주전자 부회장, 삼성카드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이농자씨와 삼성생명에 근무하는 아들 용섭씨, 딸 주연씨가 있다. 영안실은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 02-3410-6915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디지털문서 인사이트]AI 시대, 전자문서는 '보관 대상'이 아니라 '지능형 데이터 자산'이다
-
2
[ET톡] 통과보다 중요한 '설계의 시간'
-
3
[ET단상] 인공지능으로 재도약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
-
4
[전문가기고] 인문학 통한 게임 과몰입 치유의 의미 “현실 속에서 삶을 선택할 힘을 회복하다”
-
5
[인사] 에코프로
-
6
삶의 본질을 묻는 인문 철학적 에세이 출간 '산다는 것은'
-
7
[부음] 안형준(MBC 사장)씨 장인상
-
8
[인사] 신한라이프
-
9
[부음] 하관식(전 인천대 예체능대학장)씨 별세
-
10
[부음] 김종석(채널에이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씨 장인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