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버블’은 90년대초 오락실을 달구었던 타이토의 간판 게임이다. 오락실에서 연인들이 나란히 앉아 게임을 하고 있다면 십중팔구는 ‘테트리스’ 아니면 ‘퍼즐버블’일 만큼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확보했다.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화면 아래 가운데에 위치한 회전발사대에서 방울을 하나씩 쏘아 올려 3개 이상의 같은 색상 방울이 붙으면 이들이 떨어지며 점수를 얻게 된다.
이 게임은 이같은 단순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몰입도가 높아 아직까지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이 게임은 출시 이래 아케이드용은 물론 PC, 플레이스테이션(PS), SS 등 거치지 않은 플랫폼이 없을 정도로 수십종의 후속작이 출시됐다. 가장 최신 기종인 플레이스테이션2(PS2)용으로도 ‘수퍼 퍼즐버블’ ‘수퍼 퍼즐버블2’ 등이 출시됐을 정도.
‘퍼즐버블’은 뽀글뽀글 방울을 뿜어내는 작고 귀여운 캐릭터 때문에 여성으로부터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퍼즐버블’은 특히 2인 대전을 벌일 수도 있는데 상대방에게 풍선 무더기를 퍼붓는 짜릿한 공격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일부에서는 이 때문에 이 게임이 퍼즐 게임이라기 보다는 액션 게임에 가깝다고 평하기도 한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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