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이 인기 과녁을 꿰뚫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스페셜포스’를 비롯해 넥슨의 ‘워록’, CJ인터넷의 ‘서든어택’ 등 온라인 FPS게임들이 잇따라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대박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전국 PC방을 휩쓸며 국민게임 반열에 들어선 ‘스페셜포스’는 지난달 15일 온라인 FPS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넘어서 11만명선을 향해 항진중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부분유료화 방식의 아이템 판매가 성행되면서, 현재는 월 수입만 20억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e스포츠대회 종목으로 널리 활용되면서 한 대회당 많게는 수만명의 이용자들이 몰리는 등 인기도를 실감케하고 있다. 또 프라모델 완구 전문업체인 아카데미과학교재와 ‘스페셜포스’의 프라모델도 제작, 발매키로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도 선도하고 있다.
오픈베타 서비스중인 ‘워록’도 최근 동시접속자수를 가파르게 늘리며 FPS게임의 높은 흥행성을 입증시키고 있다. ‘워록’은 최근 해상전을 구현한 파르고나맵을 추가하면서 동시접속자수 3만명선을 넘보고 있다. ‘스페셜포스’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1위 자리까지 빼앗겠다는 태세다.
FPS게임 제3 주자인 CJ인터넷 ‘서든어택’의 기세도 놀랍다. ‘서든어택’은 지난달말 오픈베타 서비스에 나선지 닷새만에 동시접속자수 1만5000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온라인 FPS게임 최초로 수중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차별성을 기한 것이 흥행질주에 불을 붙인 격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한 장르의 지배적 게임이 있으면, 이용자가 집중되던 경향과 달리 요즘 FPS게임은 여러 종이 동시에 사랑받고 있다”며 “차별성을 부각시켜 유료화 경쟁에서 이기는 진짜승부는 지금부터”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