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필립스LCD의 8월 LCD 패널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LCD부품주의 선전이 기대된다.
4일 한국투자증권은 LCD부품주가 전방 산업체의 패널 생산 급증에 힘입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대형 TFT-LCD패널 생산량은 각각 415만대와 400만대로 지난해말 월 생산량 300만대 돌파 이후 8∼9개월만에 400만대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냉음극형광램프(CCFL) △백라이트유닛(BLU) 관련 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CCFL업체로는 각각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에 제품을 납품하는 금호전기와 우리ETI의 수혜가 예상된다. BLU쪽에서는 디에스엘시디·한솔LCD·태산LCD·신화인터텍·SKC·코오롱·LG화학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점쳐진다.
이들 종목 중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신화인터텍·디에스엘시디·한솔LCD·금호전기·네패스 등을 선호주로 꼽았다.
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8월 생산량 400만대는 9월 출하량이 400만대를 상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TFT-LCD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품업체들의 기회요인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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