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I본부­IT본부 힘 모은다

 KT가 SI사업본부와 IT본부 간 업무 공조를 강화키로 해 대외 SI 시장에서 KT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게 됐다.

 4일 KT측에 따르면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기존 SI사업단을 사업본부로 명칭을 바꿔 비즈니스부문 산하로 재배치했으며, IT본부와 u시티본부 역시 비즈니스부문으로 편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SI본부 내 컨설팅 및 서비스 인력 100여명을 IT본부로 이관하고, SI본부에는 순수한 영업인력만 남기기로 결정했다. 또 태스크포스팀으로 운영해오던 금융영업조직을 영업4팀으로 정식 발족, SI사업본부는 총 4개 영업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T의 이런 정책은 무엇보다 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 경험이 많은 IT조직의 노하우를 SI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T SI사업본부 관계자는 “대외 SI 사업에서 컨설팅이나 프로젝트매니저 등의 역할은 IT본부 인력이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정보시스템 운영 및 프로젝트 개발 경험이 많은 IT본부 조직에서 SI사업을 지원하는 만큼 서비스 및 컨설팅 역량이 종전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 u시티 사업 역시 SI본부와 u시티본부의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KT SI사업본부는 최근 파주신도시체험관구축사업(350억원 규모)을 비롯해 공군주전산기 체계도입 사업(65억), 행자부 정보공유분석시스템 구축 사업(20억원), 서울시 세무전산시스템대개체사업(43억) 등을 수주하며 새로운 수요처를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KT SI사업본부는 남은 4분기 인천공항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방 관련 프로젝트와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등에 집중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