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부분 유료화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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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대적인 비전 선포식으로 관심을 모았던 음악사이트 벅스가 일단 부분 유료화로 선언하고 새출발했다.

벅스(대표 김경남 http://www.bugs.co.kr)는 최근 ‘MP3 다운로드’ 코너<사진> 오픈과 함께 우선 4만여곡에 대한 서비스에 나섰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방식은 MS DRM과 넷싱크를 함께 지원한다. 유료 서비스에서 최대한 많은 기기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9월 한 달간 일부 곡은 1분 무료듣기, 일부 곡은 전체 무료듣기를 제공해 전체적으로는 부분 유료화 형태를 띄고 있다. 때문에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계는 다소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한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 사장은 “계속 무료로 서비스했으면서 또 한 달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것은 불합리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벅스측은 “신곡에 대한 코딩 작업이 늦어져 권리자들과의 합의 아래 한달간을 베타 서비스 및 프로모션 기간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또 “유료시장의 선발업체를 따라잡기 위해 가격 파괴와 같은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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