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대표 우중구 http://www.mpio.co.kr)는 자회사인 디지털웨이를 통해 중국 최대 가전사인 하이얼에 MP3플레이어(MP3P)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되는 제품은 플래시메모리와 HDD 방식 MP3P 5종, 3.5인치 LCD에 20GB HDD를 장착한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1종 등 총 6종으로 ‘하이얼’ 브랜드를 붙여 중국 내수 시장에 판매된다. 우선 이달 2만4000대가 납품되지만, 총 규모는 연말까지 20만∼60만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얼이 본격적으로 MP3P 시장에 진출하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실제 공급규모는 훨씬 커질 가능성도 높다.
우중구 엠피오 사장은 “중국 최대 가전사인 하이얼에 MP3P를 공급하게 된 것은 MP3P 종주국인 한국은 물론이고, 엠피오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그간 자체 브랜드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앞으로는 하이얼의 폭넓은 영업망과 현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엠피오가 자체 브랜드로 세계 57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만큼, 중국 외 시장은 자체 브랜드 전략을 고수할 방침임을 확실히 했다.
한편 중국 MP3P 시장은 작년 420만대에서 올해는 1000만대 수준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아이궈, 자바, TCL 등 현지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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