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등을 아우르는 지능형 홈시스템과 기기에 관한 통합 인증 방안이 연내 마련된다. 또 내년 4월 이를 주관하는 인증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산자부 지정 지능형홈산업화지원센터 김용성 센터장은 30일 서울 국민대학교에서 가진 지능형 홈 심포지엄에서 “현재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는 지능형 홈의 폐해를 방지하고 올바른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현재 산자부, 건교부, 정통부 등에 혼재된 지능형 홈 및 기기와 관련된 인증들을 통합하는 새로운 인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11월 공청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정하고 내년 초 정부가 고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능형홈산업화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인증 방안은 가전 제품과 같은 기기 뿐 아니라 지능형 홈과 관련된 주택, 통신, 안전, 에너지 등을 모두 포괄하겠다는 것이다. 또 인증 절차의 간소화와 통일성을 위해 산자부, 정통부, 건교부와 협의, 내년 4월 설립하는 지능형홈시험인증센터(가칭)에 총괄 역할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김용성 센터장은 “통합 인증안은 산자부 산하 인증 기관 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시험인증체계를 갖추고 있는 관련 공인 기관을 종합적으로 운영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지능형홈시험인증센터를 구심점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인증체계를 확립한다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합 인증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일 전망이다. 당장 인증 체계가 다른 각 부처 간에 협력안을 도출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며 인증의 필요성에 대한 산업계 및 소비자 홍보 부족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홈산업화지원센터는 11월 통합인증 방안에 대한 공청회와 시험인증센터 공개 세미나 등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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