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에이(http://www.n2a.co.kr)가 오는 10월 말까지 하이쎌 합병을 완료하고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송승훈 엔투에이 사장은 29일 “하이쎌과의 합병으로 해당 제품관련 금형 등 기초부품부터 모듈라인까지 인라인체제를 갖줄 계획”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구조로 재편, 내년부터는 흑자기조를 정착하고 2007년까지 매출 2000억원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크게 △휴대폰용 LCD모듈 사업부 △카메라모듈용 이미지센서 모듈 사업부 △광학시트 사업부로 나눠 내년에 LCD모듈 부문에서 550억원, 이미지센서모듈에서 300억원, 광학시트는 800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리고 2007년에는 총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엔투에이와 하이쎌이 제품을 공급해온 세트업체가 서로 다른 만큼 엔투에이는 합병을 통해 공급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 사장은 “하이쎌은 매출도 엔투에이보다 많을 정도로 기술과 판매처가 확실한 기업이지만 신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적자에 허덕인 회사”라면서 “그런 만큼 기존 사업을 효율적으로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쎌은 LCD부품인 확산·보호 시트 전문업체로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을 OEM하기도 했다. 최근 LCD모듈과 이미지센서 모듈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신규투자를 무리하게 진행, 지난 해 6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도 71억원의 경상적자를 낸 바 있다. 이 중 광학시트 사업부문은 지난 해 4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데다 TV용 광학시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엔투에이는 합병 후에도 이 시트 부문을 별도의 사업부로 키울 예정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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