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취임한 이승창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이 현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승창 사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17일 구미 공장을 찾아 팀장 간담회를 주재한 데 이어 18일 광주공장, 24일 인천 주안공장, 25일 군포·용인 공장을 잇달아 방문했고 26일 부평 디자인 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내부 다지기에 들어간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팀장과 직원들에게 회사의 어려운 경영 현황을 설명하며, 위기 상황에서의 팀장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팀장은 회사의 주축이며 근간임”을 강조하고 “자신이 맡은 부분의 최고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 사장의 현장방문은 취임 이후 임직원과의 상견례는 물론이고 워크아웃중인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고, 마케팅 중심으로의 회사 체제 재편을 위한 사전 정리작업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해외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제품 생산과 제품 기획 라인을 독려하는 등 새로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재건하기 위한 내부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국내 현장 투어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전시장을 방문, 현지 임직원과 바이어를 만나는 글로벌 현장경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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