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이 26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1985년 8월 효성그룹과 미국 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HDS)의 50대50 합작회사로 탄생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SK텔레콤 NGM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관련 기사 15면
20년 전 효성인포메이션의 주력 사업은 메인프레임 사업. IBM이 독점하고 있었던 당시 메인프레임 호환 기종과 주변기기를 제공, 시장에 경쟁 체제를 도입했고 이는 곧 고객의 시스템 선택권을 넓히는 결과를 가져왔다. 90년대 후반에는 인터넷 보급 확산 등으로 기업의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스토리지 사업 비중을 늘려나갔고 주력사업이 스토리지로 전환되는 현재에 이르렀다.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세계에서 스토리지를 가장 많이 파는 10대 HDS 협력사로 꼽히기도 했다.
26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초대 장동근 사장, 2대 양대원 사장 등 전현직 임원이 모두 모여 회사 20주년을 축하하는 모임을 갖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20년사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류필구 사장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IT업계에서 화려하게 스타로 부상하거나 조명을 받아온 업체는 아니지만 많은 IT기업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중에서도 계속 순익을 내며 탄탄하게 자라왔다”면서 “이제 성년 기업으로 사회 역할을 다하는 한편, 내년 국내 스토리지 시장 1위를 목표로 계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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