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이케이(대표 이철상)는 GSM 이동통신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별도의 로밍없이 사용할 수 쿼드밴드(Quad-Band)폰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850·900·1800·1900 Mhz 등 4개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 별도 로밍 작업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이케이의 프랑스 자회사가 개발한 핵심 칩을 장착한 쿼드밴드폰(모델명 VK1000 시리즈)은 칩 솔루션과 배터리 등 핵심부품의 자체 조달과 표준화를 통해 생산된 첫 제품이다.
브이케이는 이 제품이 자사의 영업 이익과 1인당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앞서 브이케이는 지난 3월 프랑스에 현지 우수 기술진을 근간으로 VMTS라는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휴대폰 칩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브이케이 측은 “베이스밴드 칩을 자체 생산하면서 금액 기준으로 전체 부품의 77%를 국산화할 수 있게 됐다”며 “쿼드밴드폰의 외관 디자인은 그동안 유럽시장에서 보다폰을 통해 검증받은 VK530 디자인을 한층 더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상 브이케이 사장은 "VK1000시리즈는 베이스밴드 칩 솔루션부터 최종적인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생산한 첫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을 중심으로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점유율은 날로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