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자산운용은 SK㈜ 지분을 매각한데 이어 23일 ㈜LG와 LG전자의 지분도 처분, 일단 한국 증권시장에서 손을 뗐다. 소버린은 이날 개장전 시간외거래를 통해 LG전자 주식 1006만주와 함께 LG 주식 1207만주를 외국인 및 국내 투자자들에게 팔았다.
소버린은 ㈜SK주식 거래로 8000억원 이상의 차익을 올린 것과는 달리 LG 투자에서는 오히려 손실을 봤다.
증권업계는 소버린은 ㈜LG 주식거래를 통해 약 513억원의 차익을 올렸으나 LG전자 주식거래로는 1015억원의 손해를 봐 전체적으로 502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버린이 ㈜SK 케이스와 달리 LG 주식거래에서 손실을 본 것은 ㈜LG의 경우 구본무 회장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대주주 지분이 51.49%에 달하고 LG전자도 지주회사인 ㈜LG가 지분 36%를 확보하고 있어 경영권에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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