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포토 프린터가 선보였다.
HP는 23일 싱가포르에서 아·태 지역 미디어를 대상으로 ‘HP 언리미트(Unlimited)’ 행사를 열고 가정과 기업 프린팅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프린팅 플랫폼인 ‘SPT(Scalable Printing Technology)’를 전격 공개했다. 또 이 기술을 탑재한 포토 프린터와 복합기를 대거 선보였다. SPT는 소비자·기업 모두에게 고품질 인쇄물을 최고의 인쇄 속도로 제공하기 위한 HP의 차세대 프린팅 기술이다.
SPT에 기반한 대표 제품으로 HP는 이날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포토 프린터 ‘포토 스마트 823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4x6인치 사이즈의 이미지를 14초 만에 뽑을 수 있다. 그동안 4x6인치 기준으로 가장 빠른 포토 프린터는 ‘캐논 IP5000’ 모델로 34초의 시간이 걸렸다. 이에 반해 HP는 이를 20초 가량 단축했다.
아·태지역 크리스 모건 수석 부사장은 “이 제품은 HP의 21년 프린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신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포토 키오스크 분야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적극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SCP는 속도와 안정성·인쇄 품질에 독보적인 빛 바램 방지 기술을 결합한 HP의 차세대 프린팅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HP는 이와 함께 컬러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속도가 최고 두 배까지 빨라진 데스크톱용 컬러 프린터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을 겨냥한 세계 최고 속도의 데스크톱용 컬러 비즈니스 프린터 ‘K550 시리즈’도 선보였다. 중소기업을 겨냥한 K550은 기존 컬러 레이저에 비해 출력 속도를 두 배 정도 높였으며 유지 비용을 최고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싱가포르=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 싱가포르에서 열린 HP 언리미트 행사에서 크리스 모건 수석 부사장이 차세대 프린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