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대규모 IT교육센터가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달 1일 저소득층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할 ‘꿈을 찾는 IT학교(가칭)’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정통부가 산하 기관 등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 교육은 부분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교육부가 직접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IT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연간 총 1000여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일정 기간 이 학교에서 컴퓨터는 물론이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법과 올바른 인터넷 윤리 등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교육과정 1기당 40∼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 2∼3개 및 관련 소프트웨어·강사 등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교육사업본부의 박범주 차장은 “‘꿈을 찾는 IT학교’는 민간 기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교육부가 명분있는 교육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는 이상적 협력 사례”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해 미국 본사의 교육정보화 격차해소 사업인 ‘파트너스인러닝(PiL)’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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