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리칸 파이’ ‘어바웃 어 보이’를 연출했던 폴 웨이츠가 연출은 물론 각본까지 맡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코메디물 ‘인 굿 컴퍼니’가 오는 26일 개봉, 올 여름 할리우드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다. 미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 영화는 아빠와는 악연인 직장상사와 몰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사랑에도 통역이 필요하나요?’에서 명연기를 선보였던 스칼렛 요한슨이 문제의 딸로 다시한번 열연한다. 미국 개봉당시 단 3개 극장에서 2주동안 상영된 후 평론가들로부터 ‘아주 스마트한 풍자극’이란 평가를 받은데 힘입어 북미 전역 1566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 주말 4일동안 1664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유명 주간지 ‘스포츠 아메리카’의 광고 세일즈 부서 대표였으나 회사가 팔리면서 강등된 댄 포어맨은 자기 나이의 절반 밖에 안되는 26세의 경영학 천재 카터 두레어를 새로운 보스로 맞는다. 댄이 인맥을 통해 고객을 개척해 나가는 구식 비즈니스를 펼치지만, 카터는 휴대폰 부서와의 연계를 포함한 각종 신식 비즈니스로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18살 알렉스와 16살 재나의 아버지인 댄은 아내로부터 새로운 아기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딸들의 학비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정리해고 바람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고민에 빠진다. 잘 나가는 카터 역시 결혼 7개월 만에 아내에게 결별을 선언당한 처지라 남모를 고민이 많다. 댄과 카터의 운명적 관계는 카터가 댄의 큰 딸 알렉스와 사랑에 빠지면서 더욱 복잡 미묘해진다.
(감독: 폴 웨이츠, 출연: 데니스 퀘이드·토퍼 그레이스·스칼렛 요한슨, 장르: 코미디·드라마, 개봉일: 8월26일)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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