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카트라이더’의 대표 주자중 하나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 유통사인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최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박광식)와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나우콤은 ‘테일즈런너’를 PC방 무료로 공급하고, 인문협은 성공적인 게임시장 진입을 위해 조직을 동원한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나우콤과 인문협의 제휴는 넥슨 사태 이후 PC방업계와 게임업체간의 새로운 상생모델로 제시된 것이란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나우콤 문용식 사장은 “PC방과 게임사는 게임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공동으로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며 향후 긍정적인 파트너 관계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식 인문협 회장은 “메이저 게임사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는 시장을 바꾸는 데 일념으로 ‘테일즈런너’를 인문협 공인인증게임 1호로 지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8월 1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신개념 액션 달리기 게임으로 대구 소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기대작이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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