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라스트카오스’에 공성전이 시작된다.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는 길드전, 개인 PVP 등에 이어 대규모 전투인 ‘공성전 시스템’을 개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서비스될 공성전에는 ▲길드간 대항전인 ‘야전전투’ ▲공성전용 아이템 ▲수호탑 성장시스템 등 기존 MMO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스템이 등장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라스트카오스’의 세번째 지역인 ‘메라크 존’ 칸단트성에서 펼쳐질 공성전은 공성신청 길드 중 성주가 될 권한을 가질 길드를 가려내는 ‘야전전투’를 거친 뒤 시작되는 것이 특징. 공성인 칸단트성은 2개의 외성문과 1개의 내성문 등 총 3개의 성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성문 양쪽에는 성문을 지키는 수호탑과 수호석상이 있어 이를 파괴해야 성문을 열 수 있다.
특히 보스급 몬스터의 파괴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는 수호탑과 수호석상은 공성이 진행되는 동안 능력치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해 공성전의 난이도를 조절한다. 공성에 성공한 길드에는 국보급 무기 아이템은 물론 세금징수, 생산시설 운영 등 각종 혜택이 보상으로 주어지며 성주는 공지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나코측은 “이번 공성전은 기존 MMORPG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시스템이 대거 업데이트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공성전에 앞서 치러질 길드간 혼전인 야전전투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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