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상위 게임의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중·하위권 순위는 새롭게 진입한 게임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새롭게 지도를 그렸다.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스페셜포스’가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2, 3위의 순위도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로 나타났다.
다만 ‘카트라이더’가 새로운 맵을 추가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한 결과 2위와의 격차를 상당히 좁혀 이용률이 3.27%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중·하위권에서는 ‘건즈온라인’이 완만하지만 꾸준하게 순위를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중·하위권에 포진한 ‘겟앰프드’도 이번주 한단계 상승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삼았다. 하위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순위 변동은 ‘구룡쟁패’와 ‘리니지 토너먼트’, ‘넷마블 핑크 맞고’다.
‘구룡쟁패’는 무려 5계단을 오르며 22위를 차지했고 ‘리니지 토너먼트’와 ‘넷마블 핑크 맞고’는 각각 7계단과 15계단을 껑충 넘어 새롭게 30위 순위에 안착했다.
이번주 이용률이 급증한 게임은 ‘바람의 나라’와 ‘영웅 온라인’이 두드러진다. ‘바람의 나라’는 지난주와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10.23%의 게임이용율 증가를 보였다.
PC·비디오게임 순위에서는 PSP의 선전이 눈에 띈다. 10위권에 PSP타이틀은 6개로 1, 3, 4위를 차지, PSP타이틀의 강세를 보여줬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PS2게임 ‘데굴데굴∼쫀득쫀득:괴혼’은 무려 7계단 하락, 8위를 차지했다. 이 분야의 이번주 1위는 새롭게 진입한 PSP인 ‘언톨드 레전드’가 차지했다.
모바일게임에서는 게임빌에서 개발한 ‘놈투’가 LGT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KTF에서 타이쿤 시리즈가 순위권에 진입한 점도 아직 타이쿤 바람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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