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시가 시내 전역에서 무료 또는 최소한의 요금만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는 16일(현지 시각) 컴퓨터 마니아와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민 전체가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했다.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 중”이라며 “시내 전역이 인터넷 이용 가능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델을 비롯한 컴퓨터 업체들이 이미 수천대의 컴퓨터를 샌프란시스코의 가난한 시민들에게 제공키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동부의 필라델피아시도 시내 전역에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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