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PC 판매량이 188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아태지역 상반기 PC 판매량은 노트북PC와 태블릿 컴퓨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노트북PC와 태블릿 컴퓨터 판매량은 가격 인하와 제품 다양화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390만대를 기록했다.
릴리언 테이 가트너 클라이언트 플랫폼 그룹 대표 분석가는 “공격적인 가격 전략과 다양한 모델이 아태지역 모바일PC 시장을 활짝 열어젖혔다”고 분석했다.
노트북PC와 태블릿 크기 PC 등을 포함하는 모바일PC는 상반기 전체 컴퓨터 판매량의 21%를 차지, 작년 동기 18%보다 3%포인트 증가했다. 이 지역 상반기 데스크톱PC 판매량은 149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특히 인도에서 2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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