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단말기를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위성DMB 서비스사업자인 티유미디어(대표 서영길)는 판매가 부진한 차량용 단말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로운 판매루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유미디어 관계자는 “일체형 단말기 등 설치가 간편한 단말기들이 등장함에 따라 차량용 단말기 보급 확대 차원에서 새로운 판매루트를 찾는 중”이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와 대리점 수 확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성DMB 가입자는 지난 7월말 10만명을 돌파했지만, 차량용 가입자는 6600명에 불과하다. 서비스 시작 전 차량용 가입자가 10∼15%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치다.
차량용 단말기의 보급이 느린 이유로는 높은 단말기 가격과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지정된 소수의 대리점에서만 판매하는 것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지난달 설치가 간편한 내비게이션 LCD 일체형 단말기가 출시됐고, 향후 출시될 제품들도 일체형 제품들이어서 설치에 따르는 어려움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고객이 직접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판매방법이 등장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차량용 단말기는 종합유통업체 마이트앤메인이 유통을 담당하고, 판매는 15개 지정 자동차AV 대리점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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