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는 PC메신저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결합한 유무선 통합형 새 서비스를 내놓았다.
KTF는 모바일 솔루션업체 지오텔과 함께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를 PC 메신저에 등록해 놓고 메신저를 이용하면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쿨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문자메시지가 PC메신저와 휴대폰에 동시에 전송돼 휴대폰을 꺼내보지 않고도 손쉽게 SMS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
또 PC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하는 직장인과 문자메시지 사용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휴대폰과 동일한 30원이며 서비스 가입 및 SMS수신은 무료다.
김훈배 KTF 메시징사업팀장은 “다음커뮤니케이션 메신저인 터치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MSN과 네이트온도 8, 9월 각각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MMS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면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사진: KTF 쿨샷 서비스를 활용해 다음 메신저 터치를 이용하면서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