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가 독일 최대 유료방송사인 프리미에르에 4700만달러(한화 약 480억원) 규모의 케이블 및 위성방송 셋톱박스 복합형 PVR를 내달부터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맥스가 공급하는 제품은 셋톱박스 복합형 PVR(모델명 iPDR-9800)로 세계 처음으로 푸시(push) VOD를 구현하는 160GB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있으며, 한 번에 80시간 연속녹화가 가능하고 2개 채널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와 수신제한장치(CAS)가 함께 내장돼 있다.
이번 제품 공급은 작년 11월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독일 최대 유료방송사업자에 PVRfmf 추가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 휴맥스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휴맥스는 고부가 제품인 PVR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에르 방송사는 가입자 33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최대 유료방송사업자로서 위성과 케이블을 통해 방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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