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KOREN 활성화 전략 짠다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옛 선도시험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된다.

 11일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은 KOREN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통한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KOREN 운용 및 활성화 전략수립 컨설팅 용역과제’의 제안요청서(RFP)를 내주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REN의 백본 전송용량은 2.5∼40G. 하지만 이를 사용중인 곳은 60여개 연구기관에 불과하다. 용도 역시 순수 연구용으로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광대역통합망(BcN) 관련 테스트베드 활용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이 이번 컨설팅 용역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정통부는 ‘BcN 구축 기본계획’을 확정, 기존 선도시험망 사업을 KOREN 사업으로 확대·개편한 바 있다. 따라서 BcN 관련 시험환경 제공과 BcN 시범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광대역통합 연구개발망의 인프라 지원이 요구돼 왔다.

 특히 정통부는 산업자원부의 지역 클러스터 사업 등 타부처 지원과 민간 산업체의 활용을 위한 상용화 등도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적극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사업의 RFP는 오는 22일을 전후해 공개될 예정이며 내달 초께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곧바로 4개월간의 컨설팅 작업이 진행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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