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리는 세계화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를 통한 투자유치를 위해 정부가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인베스트코리아, 세계화상대회조직위와 공동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대만·홍콩·인도네시아·마카오를 방문하여 세계화상대회 유치 활동 및 투자설명회를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단은 9일 대만 방문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의 ‘영종도 운북동 차이나 시티(China City) 개발계획’ ‘청라지구 아시안 빌리지(Asian Village) 개발계획’ 등 차이나타운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화상 자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대만의 6대 경제단체 중 4개 단체의 단체장을 면담하고 서울화상대회에 대만 기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대표단은 11일 마카오에서 홍콩 및 마카오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대의 화상기업인 허치슨 왐포아 그룹의 캐닝폭 대표의 초청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12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리포그룹의 리원정 회장 등을 면담하고 서울화상대회 및 투자협력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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