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보잉사와 손잡고 여객기용 휴대폰 서비스를 시험중이라고 로이터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날 두 회사는 휴대폰 기내사용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보잉 747-400 기종에 CDMA, GSM기지국을 설치하고 다양한 통신실험을 다음달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정보통신 자회사 커넥션측은 현재까지 기내 휴대폰 음성통화와 게임, 동영상, 음악전송이 성공적이었다 평가하고 정부당국이 휴대폰 기내 서비스를 가능한 빨리 허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연방항공국(FAA)은 휴대폰 신호가 여객기와 지상 관제탑간의 통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기내 휴대폰 사용에 반대하고 있다. 또 연방통신위원회(FCC)도 항공기에서 나오는 휴대폰 신호가 지상의 휴대폰 네트워크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이다.
한편 독일의 루프트한자도 지멘스와 공동으로 여객기 휴대폰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어 항공업계에 휴대폰 사용논란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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