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구글(Google)’로 불리는 바이두닷컴(http://www.baidu.com)이 나스닥 상장 첫날 4배가 넘는 ‘대박’을 터뜨렸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바이두닷컴은 상장 첫날인 5일(현지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공모가보다 두배 이상 높은 66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이래 폭발적인 매수세를 이끌며 장중 한때 151달러까지 급상승했다. 결국 주당 122.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인 주당 27달러에 비해 무려 353.85%나 높은 것이다. 바이두닷컴은 장중 한때 공모가보다 460%나 높은 151.2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상장 첫날 상승률로는 지난 2000년 3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셀렉티카의 369%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상장 첫날 역대 최고 주가상승률은 VA리눅스시스템이 벤처 열풍이 한참이었던 99년 12월에 세운 627%였다.
이에 따라 IPO 가격 기준으로 8억9800만달러였던 바이두닷컴의 시장 가치는 불과 하루 만에 40억달러로 증가하게 됐다. 또 이 회사 리옌홍 회장은 상장을 통해 재산평가액이 10억달러로 늘어나 억만장자로 떠올랐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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