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발리언트’가 5일 국내 개봉된다. 이완 맥그리거가 주인공 발리언트 역을, ‘미녀삼총사’‘킨제이 보고서’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팀 커리가 악당 발론 역을 맡았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브리짓의 아버지를 연기했고 영화 ‘아이리스’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연기파 배우 짐 브로드밴트는 발리언트를 교육하는 하사관 서지 역을 맡아 신뢰감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슈렉’의 존 윌리엄스가 제작하고 디즈니가 배급하는 이 영화는 꿈많은 작은 비둘기 ‘발리언트’가 유난히 작은 날개와 키에도 불구, 왕립전서구부대에 합격하여 모든 위험과 고난을 극복하고 중대한 미션을 완수해낸다는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호기심 많은 꼬마 발리언트. 메신저 특공대가 되고 싶지만 아직 너무 어리고 키도 작아 주위의 비웃음만 살 뿐이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무작정 입대 시험을 보고 운 좋게 시험을 통과하는데. 들어가기는 쉬웠지만 훌륭한 메신저 특공대가 되는 과정은 지옥훈련(?) 그 자체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초보 부대원 발리언트에게 적의 비밀 문서를 가져오라는 긴급 미션이 떨어진다. 꿈은 크지만 아직은 작은 날개뿐인 발리언트는 빵 부스러기 보다 꿈을 사랑한다. 그토록 기다리던 이 중대한 미션을 과연 끝까지 완수해 낼 수 있을까.
(감독: 게리 챔맨, 출연: 이완 맥그리거·릭키 제바이스·팀 커리·짐브로드 밴트, 장르:모험·가족·전쟁)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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