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팬들은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종목 다양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가 통합리그 및 협회 2기 출범을 기념해 e스포츠팬 290명과 프로게이머(감독, 심판 포함) 30명 등 총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서 팬들은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20.4%)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이어 ‘지상파·지역방송·인터넷 등으로의 중계채널 확대’(12.6%), ‘e스포츠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11.2%)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달리 프로게이머들은 ‘e스포츠에 대한 대기업의 참여 확대’(15.5%)를 가장 우선 과제로 보았고 이어 ‘전용구장 건립’(13.6% ), ‘정부의 제도적 지원’(13.6%), ‘e스포츠 종목의 다양화’(13.6%) 순으로 응답해 일반 팬과는 약간의 인식차이를 보였다. 이는 e스포츠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 법률적 제도적 지원시스템, 시설 확충 등에 대한 e스포츠 관계자들의 요구가 투영된 것으로 협회는 풀이했다.
사상 첫 통합리그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팬들은 ‘경기내용의 질적 향상’(18.8%)을 두드러진 성과로 꼽았고, 이어 ‘e스포츠 종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출범’(17.7%), ‘대회운영 표준화’(14.9%), ‘정식 스포츠로서의 토대 마련’(14.9%) 순으로 답했다.
한편 ‘최고의 게이머는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팬들의 응답은 임요환, 이윤열, 강민, 박성준(POS) 순으로 집계됐으나 프로게이머의 응답은 대부분 박성준으로 몰렸다. 이외에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는 통합리그가 5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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