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업체인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와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계절적으로 연중 최고 비수기인 2분기에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업체는 특히 상반기에 공격적인 퍼블리싱 투자를 통해 하반기 게임 라인업이 좋아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2분기에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19억원, 경상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2억6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중 게임 부분은 162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비해선 1% 성장에 그쳤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선 27% 가량 성장했다. 이는 피망이 웹보드시장에서 동접 1위를 돌파한데다 퍼블리싱하는 ‘스페셜포스’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CJ인터넷은 2분기에 매출 2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4%감소했으나, 영업이익 61억원, 경상이익 46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반기에 대형 게임 퍼블리싱과 유망 개발사 인수에 뭉칫돈을 투자한 CJ로서는 예상외로 감소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두 회사는 3분기 이후에는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계절적으로 성수기인데다 주력 온라인 게임들이 본격적인 수확기로 접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실제 네오위즈는 ‘스페셜포스’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알투비트’ 등 기대작들이 줄줄이 오픈되며, CJ 역시 의외의 대박이 예상되는 ‘건즈온라인’을 필두로 ‘대항해시대’‘서든어택’ ‘바닐라캣’ ‘쿠드그라스’ 등 기대작들이 즐비하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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