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6개 사업자의 단일 의사결정 기관인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오는 11일 KTF·삼성전자·프론티어실리콘 등과 함께 망식별부호(NIS)기술에 대해 공개 검증할 계획이다.
김윤섭 지상파DMB특위 사무국장은 7일 “특위 주관으로 NIS 기술에 대해 공개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성목 KTF 상무도 “이번 공개 검증을 통해 NIS방식을 지상파DMB에 적용하는데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증은 11일 KTF 사옥에서 이뤄지며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지상파DMB 수신 겸용 단말기(일명 지상파DMB폰)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 지상파DMB 베이스밴드칩은 영국 프론티어실리콘의 칩을 쓴다. 이번 시연이 성공할 경우 단말기와 칩이 이미 개발 준비가 끝났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해 향후 NIS 도입 논란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검증 내용은 일단 중계망과 지상망에 각기 다른 TII(Transmitter Identification Information)값을 부여한후 이를 유료 가입자와 무료 가입자가 받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유료 가입자는 중계망과 지상망 신호를 모두 수신할 수 있으며 무료 가입자는 지상망 신호만 받게 된다. 또 중첩지역에서 무료가입자가 원할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도 검증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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