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오는 2015년까지 초고속통신이 가능한 광대역 통신위성을 개발키로 했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산간지나 섬, 신칸센, 비행기, 선박 등 고속 통신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최대 10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신형 통신위성을 개발해 2015년부터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무성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160억∼200억엔의 조사 연구비를 할애하기로 했다. 조사 연구에는 국가 연구기관 외에 NTT도코모 등 민간기업도 참여해 실용화 과제를 같이 검토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할 통신위성은 지진·수해 등의 피해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 피해 지역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하거나 피해자들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난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통신위성은 직경 20m의 우산 모양의 안테나를 장착하고 기존 통신위성보다 직경은 4배, 면적은 16배 정도 크게 개발된다. 특히 미약한 전파도 잘 포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출력이 낮은 휴대폰으로도 최대 10Mbps의 고속통신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3세대(G) 휴대폰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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