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MB전용 계측기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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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계측기업체들의 DMB 전용 계측기 시장 대응이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국내 계측기시장을 외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지만 DMB분야에서는 국내 계측기업체들이 위성·지상파에서 모두 70%대의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DMB는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있는 상황으로 기술 동향 파악, 수요처의 요구에 대한 빠른 대응 등에서 토종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영대 테스콤 대표는 “지상파 DMB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외국 메이저 업체들보다 국내 업체가 보다 유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이라며 “우리나라 지상파 DMB 기술이 해외에 진출한다면 국내 계측기업체들에게도 좋은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원충연)는 다양한 DMB 분석 시스템을 내놓고 있다. 수신기 개발 전용 계측기는 물론 비디오 측정장비, DMB 방송국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방송웹사이트서비스, 슬라이드쇼, 데이터분석 및 디코딩 기능 등 다양한 DMB 계측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에이치엔테크놀리지(대표 송동수)가 내놓고 있는 DMB 계측장비는 수신기 개발과 생산 등에 활용할 수 있고 간단한 방송장비로도 이용 가능하다. 다른 DMB 방송장비와 연동하여 OFDM Encoder 장비로도 활용될 수 있고 방송 내용을 실시간으로 PC에 저장하는 기능도 확보했다.

테스콤(대표 김영대)는 지상파 DMB 앙상블 멀티플렉서, OFDM 모듈레이터, RF 업 컨버터, 오디오 분석기를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TC-2300A’를 판매하고 있다. 3가지 장비에 오디오측정 기능까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엠시스(대표 이문희)도 MPEG과 DMB 장비를 모두 테스트할 수 있는 일체형 장비인 ‘MSY500’와 DMB 테스트 양산용 장비인 위성용 ‘MSY510’, 지상파용 ‘MSY510T’등을 두루 선보이고 있다.

송동수 에이치엔테크놀리지 사장은 “외산 계측기는 DMB전용이 아닌 DAB장비의 응용 제품, 기존 제품에 기능을 일부 추가한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며 “DMB분야에서는 빠른 기술 습득이 가능한 국내 계측기업체들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향후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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