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자산운용이 LG와 LG전자 지분 보유목적을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변경, 향후 지분 매각 여부가 주목된다.
2일 소버린은 지난 2월 취득한 LG 지분 7%와 LG전자 지분 7.2%의 보유목적을 단순투자로 바꿨다고 공시했다.
소버린은 최초 취득 당시에는 ‘수익창출’을 투자목적으로 발표했으나 지난 4월 증권거래법 개정에 따른 보유목적 재보고 이후에는 투자목적을 경영참여로 밝혀왔다.
마크 스톨슨 소버린 그룹 투자담당 대표는 “LG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소버린은 한국에서 ‘경영참여’의 범주에 속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버린의 투자목적 변경에 따라 지난 6월 SK 지분 매각과정과 동일한 상황이 재현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소버린은 지난 6월 21일 SK 투자목적을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바꾼 후 한달만인 7월 21일 SK 지분을 전량 매각, 8000억원 규모의 차익을 얻은 바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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