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시장이 오는 2008년까지 연평균 101%씩 급성장할 전망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 신성장산업연구실 이은민 주임연구원은 ‘정보통신정책 375호 ‘PMP의 특징 및 시장전망’이란 보고서에서 IDC 전망치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년 이후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가 소비자 수요를 견인하는 등 다양한 호재가 발생해 PMP시장이 연간 101%(출하대수: 129.5%) 성장해 2008년에는 15억달러(약 6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세계 PMP시장은 2억 8000만달러(약 77만대) 규모를 기록해 시장 진입이 이뤄지며, DMB 및 휴대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전망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하드, 장기적으로는 플래시 타입=올해 출하될 약 77만대 중 HDD기반 PMP가 72만대, 플래시 메모리 기반 PMP가 5만대 가량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측면에서도 2005년 HDD기반 PMP가 2억 7000만달러, 플래시메모리 기반 PMP가 8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해 총 2억8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이같은 이유는 플래시 기반 PMP는 소형·경량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용량제한으로 인해 전체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특히 2006년에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가 소비자 수요를 견인, PMP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내수시장은 월 6000대에서 8000대 정도로 올해 총 7만여대가 출하돼 1080억원 가량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DMB와 네비게이션이 탑재된 PMP가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2006년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MP3플레이어와 PDA는 PMP에 흡수된다=보고서는 PMP가 모바일 미디어에 대한 수요증가와 맞물려 MP3 플레이어나 PDA에서는 지원하기 어려운 다양한 디지털기능이 접목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PMP에 주로 탑재되는 1.8인치 HDD시장에서 MP3 모바일 쥬크박스 시장규모는 2004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휴대용 비디오 플레이어나 타블릿 PC류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근거를 들어 MP3플레이어보다는 PMP시장으로의 변화를 전망했다. 유력한 경쟁매체인 PDA는 휴대폰과 결합된 PDA 수요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나, 정보기기로써의 PDA 수요는 낮은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그칠것으로 점쳤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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