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통합망(BcN) 사업자 간 서비스 품질경쟁을 유도하고 서비스 초기부터 품질(QoS) 보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BcN 품질관리센터가 다음달 용인의 한국전산원에 설립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산원은 9월까지 BcN 품질관리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올 연말까지 시험 운영을 통해 BcN 시범망 품질관리 시스템과 통합 연동시험을 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KT SI사업팀이 수주, 이달 내로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전산원 관계자는 “기존 통신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시작했지만 BcN은 통신·방송 융합망을 전제로 하는만큼 품질 유지가 생명”이라며 “품질보장형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들이 품질기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사업자로부터 서비스별로 종단간·망구간별로 1주일 주기로 품질정보 통계량을 간접적으로 수집, 품질정보를 분석한 후 품질서비스수준(SLA) 준수 여부를 관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BcN 서비스 초기부터 품질인증 및 SLA 제도를 적극 도입, 품질 수준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산원은 BcN 품질관리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품질관리체계(안)를 확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BcN 서비스 품질관리 법제도 개선 방안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다른 전산원 관계자는 “와이브로, WCDMA, DMB 등 BcN 서비스에 대해서도 품질관리 표준 및 기술과 정책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사업자 간 분쟁조정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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