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원장 김태현)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중소기업 IT설비투자 확대지원 사업이 업체 매출액을 10배 이상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IITA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IT설비투자 사업의 지원을 받은 중소업체의 총 투입액 대비 매출액(ROI)을 산출한 결과 투입예산 1497억원의 10.6배인 1조589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원 기업들의 평균매출액은 과제 시작 전 252억원 수준에서 과제종료 후 327억원 수준으로 기업당 평균 75억원이 늘어났다.
또 산업연관분석에 의해 추정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이 기간 생산유발 효과 5조358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2조1213억원, 고용유발 효과 4만2716명인 것으로 평가됐다.
IITA측에 따르면 실제 지난 2003년 설립한 메인텍의 경우 7000만원의 IT설비투자 지원을 받은 결과 매출액이 10억원에서 48억원으로 380%나 증가했다. 지난 93년 설립된 신영프레시젼도 지난해 18억원을 지원받아 매출액이 980억원에서 173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식 IITA 중소기업지원단장은 “비IT기업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전통제조업과 서비스산업 등을 중심으로 IT설비투자 지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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