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가가치(EVA:Economic Value Added)란 기업이 본연의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순가치 증가분으로 세후 순영업이익에서 채권자나 주주의 기대수익 금액인 자본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다.
투자자본수익률(ROIC)에서 가중평균자본비용률(WACC)을 차감한 수치에 투자자본을 곱해서 구한다. ROIC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세후 영업이익을 평균 투자자본으로 나눠 구하며, WACC는 부채나 유보이익 주식 등 자본 사용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최저수익률을 뜻한다.
EVA는 주주의 기회비용인 자기자본비용 및 주주이익을 반영하기 때문에 주주중시 경영이나 수익중시 경영을 위한 효율적인 투자지표로 활용된다.
주주 처지에서 투하자본을 기회비용화해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진단하며 기업경영자의 경영성적표나 기업의 투자판단 지표가 될 수 있다.
지난 1일 증권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83개 기업의 지난해 EVA를 분석한 결과 총 26조7891억원의 EVA를 창출, 지난 92년 분석개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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