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지난달 말 당면 현안 정책과 관련, 팀 단위의 조직을 소리소문없이 신설해 주목을 끌고 있다.
청내 ‘과’체제가 아닌 ‘팀’차원의 직제 신설은 첫 사례다.
혁신형 기업 육성팀, 소상공인지원팀 및 민원정보화팀 등 3개 팀이 정식 또는 한시 부서로 신설됐다.
이 중에서도 혁신형 기업 육성팀(팀장 김성섭)은 가장 눈에 띄는 부서로, 올 연말까지 태스크포스(TF)팀 형태로 운영된다.
이 팀은 현재 수립중인 벤처확인제도 개편안을 둘러싸고 관련 부서간 이해 및 조정 역할을 본격적으로 맡게 된다.
청 내부에서조차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창업벤처정책과의 벤처확인제도와 기술정책과의 이노-비즈(INN0-BIZ) 인증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관시켜 벤처확인제도에 반영할 수 있을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조율하게 된다.
이는 정부로부터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중의 70%가 이노비즈 기업으로 재인정받아 각종 정부 정책지원을 이중적으로 받고 있는 현행 지원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혁신형 기업 육성의 틀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 2개 부서에서 각각 2명의 인력을 선발해 혁신형 기업 육성팀에 배치했다.
소상공인지원팀(팀장 김일호)은 기존 재래시장소기업과 업무 가운데 소기업 및 소상공 지원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조직으로 신설됐다. 올 하반기 직제 반영을 앞두고 있는 이 부서는 지난 5월 말 정부의 영세 자영업자 지원 대책 수립 이후 후속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오는 9월 직제 반영을 앞두고 있는 민원정보화팀(팀장 권대수)은 청내 행정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로 신설됐다. 이 팀은 지식관리시스템(KMS) 개선 및 홈페이지 운영, 민원제도 개선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승원 혁신인사기획관은 “현안이 되고 있는 주요 정책을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일부 팀을 신설하게 됐다”며 “혁신형 기업 육성팀을 제외한 2개 팀은 올 하반기 직제 개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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