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SW사용성 선진국 수준으로 높인다

 중소 SW 기업의 SW 제품 완성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국내 중소 SW 기업을 대상으로 유저 인터페이스, 사용설명서 등 SW 제품의 사용성을 개선하는 ‘중소 SW 기업 사용성 개선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성은 제품이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고 만족도가 높도록 만들어진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ISO9241-11에서 규정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용성 개선을 위한 시범 사업을 실시했으며 업체 가운데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초 신제품에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바 있다.

 진흥원은 시범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본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최근 5개 중소 패키지 SW를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 대해 이달 컨설팅을 진행한 뒤 결과를 제품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석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SW사업단장은 “대부분의 중소 패키지 SW 기업은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갖고도 제품의 유저 인터페이스, 매뉴얼 등 전반적인 사용 수준이 낮아 대기업 시장 등 주류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 같은 중소 SW 제품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진흥원은 국내 패키지 SW 제품에 대한 표준적인 사용성 평가 모델과 방법론을 개발, 보급해 일반 SW 개발자들이 개발 과정에서 사용 개선과 평가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패키지SW 사용성 개선을 위한 평가 모델 및 방법론 연구 과제’ 수행자로 선정했다. 진흥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상명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 표준에 대한 분석, 국내외 SW 사용성 실태 분석 등을 통해 표준적이고 실용적인 평가 모델과 개선 방법론을 내놓을 방침이다. 결과물은 12월 세미나를 통해 발표하는 한편 웹 기반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해 무료로 보급된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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