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닷컴` 무서운 질주…나스닥 진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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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위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바이두닷컴(baidu.com·百度)이 미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창업 5년째인 바이두닷컴은 방문자수가 중국 1위, 세계 6위인 업체로 나스닥 상장을 통해 제2의 구글 신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바이두닷컴의 나스닥 공모 금액은 지난해 8월 구글의 12억 달러에 못미치는 4500만달러 정도에 불과할 전망이지만 이 회사 상장주식의 시가 총액을 공모가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6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업계 일각에선 바이두닷컴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신들의 기업가치를 높인 후 구글이나 다른 업체와 인수 혹은 투자 협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지난 해 바이두닷컴의 지분 2.6%를 매입하면서 구글이 이 회사를 인수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바이두닷컴의 현재 최대 주주는 지분 28%를 갖고 있는 미국의 벤처 투자사인 드레이퍼 피셔다.

바이두닷컴은 지난 2000년 미 유학파 출신 중국인인 로빈 리와 에릭 쑤(Eric Xu)가 설립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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