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데이콤이 대·중소기업 협력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IT벤처기업연합회(KOIVA·회장 서승모)는 올 상반기 통신사업자와 장비를 납품하는 IT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협력을 점검한 결과 무선사업자는 SK텔레콤, 유선사업자는 데이콤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KOIVA가 중소업계의 납품 애로 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돼 개선키로 합의한 △종합평가제 △수요예보제 △무상 AS 기간 단축 △생산업체 직거래 △현금결제 확대 등의 항목에 대해 통신사업자와 합의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리지표를 개발한 결과다.
KOIVA는 납품 중소기업 처지에서 대기업의 개선효과를 묻는 질문에 73%가 종합평가제로 납품하고 있다고 답해, 최저가 낙찰방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납품업체로 선정된 후에도 분·반기별 입찰을 통해 단가나 물량을 재조정하는 사례가 25%에 달해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요예보제의 경우 시행률이 62% 수준으로 정착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됐으나 사후 유지보수와 결제제도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평가는 KT, SK텔레콤 등 국내 7대 기간통신사업자와 166개 IT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4∼18일까지 2주 동안 실시됐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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