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지난 달 12일 인수한 SK텔레텍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텔레텍 전략지원부문장 윤영동 상무와 마케팅본부장 윤민승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이성범 품질보증본부장, 오상석 연구소 제품개발그룹장, 문지욱 기술전략그룹장, 이승우 연구소 기구개발그룹장 등 7명은 부장에서 상무보로 승진했다.
팬택계열 측은 “지난 98년 설립 후 8년 만에 ‘스카이’를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휴대폰 브랜드로 성장시킨 SK텔레텍의 마케팅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팬택 계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사람과 기술을 중시하는 팬택 기업문화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제 SK텔레텍은 팬택계열의 한 가족으로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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