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는 정보통신부에서 추진중인 IT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말한다.
URC는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해 지능을 부여받아 움직이므로 네트워크망에 있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고급 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로봇 자체에 고가 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로봇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정통부는 로봇 상용화를 위해서는 로봇의 가격을 낮추는 것을 중요한 포인트로 인식하고 URC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익모델도 단품 로봇을 판매하는 형태보다는 서비스 제공에 따라 이용료를 받는 비즈니스 형태를 지향한다.
오는 10월부터는 BcN 시범서비스와 연계한 URC의 시범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 하반기 100만원 정도의 가정용 상용화 로봇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URC 개발에 대한 중간성과 보고회에서는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움직이는 청소로봇, 경비로봇, 안내 및 대화로봇 등이 선을 보인 바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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