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로봇 룸바로 유명한 미국의 로봇전문업체 아이로봇이 1억1500만달러 규모의 상장계획을 발표했다고 레드허링이 보도했다.
지난 1990년 출발한 아이로봇사는 가정용 로봇청소기 룸바를 히트시키면서 세계 가전업계의 주목을 끈 대표적 로봇 전문업체이다.
지난 상반기 4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아이로봇은 현재 214명의 직원과 중국내 로봇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이로봇의 미래는 기업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로봇청소기 시장을 어떻게 개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아이로봇은 가정용 로봇 이외에 미 국방부에 폭탄제거용 팩봇 200대를 제공하고 군용 무인차량을 개발하는 등 정부 프로젝트도 활발히 수행 중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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