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이 주식 1000억원을 순매수하면 주가가 5.40P 오르는 등 투자주체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28일 발표한 ‘간접투자 활성화와 기관투자자의 증시 영향력’에 따르면 올들어 간접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지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자별로 1000억원을 순매수할 경우 지수 상승폭(5.3일∼7.26일 지수 기준)은 기관투자자가 5.40P로 외국인3.60P나 개인 0.92P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기관은 이 기간 2조2630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지수를 139.46P 끌어올린데 반해 1조752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지수를 25.05P 올린데 그쳤다.
이처럼 기관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은 주식형 수익증권 등 개인들의 간접투자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40주간 주식형 수익증권 자금 유입액과 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금유입으로 지수가 상승한 기간은 32주간인데 반해 자금 유출로 지수가 빠진 기간은 8주간에 불과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표> 투자자별 지수 견인폭(05.5.3∼05.7.26 기준)
구분 지수견인폭(순매수대금) 1000억원 매수시 지수견인 포인트
외국인 25.05P(1조7520억원) 3.60P
기관 139.46P(2조2630억원) 5.40P
개인 -13.81(-4조9890억원) 0.92P
자료:증권선물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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