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상파 디지털 수신기기 누계 출하대수가 50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따르면 TV·튜너·셋톱박스(STB)·DVD리코더 등 지상파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 지난 6월 현재 누계 출하 대수는 501만3000대로 최종 집계됐다. 방송 개시 이래 1년 6개월 만이다.
현재 일본 TV시장은 약 1억대 이상인데 오는 2011년 7월부터 전면 디지털 방송 시행으로 거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상파 디지털추진회의회’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 수신기 보급 목표를 내년 6월 월드컵 대회까지 약 1200만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약 3600만대로 늘려 잡았다.
일본 디지털 방송은 지난 2003년 12월 1일 간토, 추쿄, 긴키 등 3대 지방 대도시권에서 첫 개시돼 현재 전국적으로 순조롭게 보급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히가시니혼(동일본)의 대다수 도시권에서 개국될 예정이다. 이 경우 시청 세대는 2700만에 달할 전망이다. 또 내년 12월까지는 전국 방송국에서 디지털 방송이 순차적으로 개국함에 따라 약 3700만 세대가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총무성 산하 정보통신정책국이 6월 발표한 ‘지상파디지털 방송에 관한 침투도 조사’에 따르면 지상파 디지털 방송 지원 수신기 구입자의 동기는 ‘고선명TV 등을 보고 싶어서’란 응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상파 디지털 방송에 기대하는 것은 ‘화질 및 음질이 좋은 방송 시청’이란 의견이 65.8%로 1위를 차지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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