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품소재 공급기지화를 목표로 매년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원장 김동철 http://www.kmac.or.kr)은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자의 혼선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사업비 조정과 배분, 관리 등을 위해 사업운영에 관한 일원화된 평가·관리시스템(CEMa: Core Evaluation &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기로 했다.
진흥원 측은 “최근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신속·정확한 연구개발(R&D) 예산 정보에 대한 요구도 급증하고 있다”며 “현행 수작업 방식으로는 통합적인 자료 관리는 물론이고 정책결정시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이 어려워 예산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8개월여의 구축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이 시스템은 사전수요조사, 기술심의회 등 사업기획 단계부터 사업공고 및 접수, 전자평가를 통한 사업자 선정, 협약체결, 사후관리에 이르는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관리의 단계별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다.
기술개발사업 운영 및 관리 외에도 이 시스템은 △기술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강좌 실시 △부품소재 기술 및 사업 관련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웹진 운영 △신용정보기관과 연계된 기업의 경영현황 모니터링 기능 등도 갖출 예정이다. 진흥원은 또 부품소재 수요 대기업의 구매계획과 중소 전문업체의 제품 개발 정보를 연계, 부품소재 수요기업과 공급업체를 서로 연결한 양방향 구매 포털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돼온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은 5년간 355개 과제에 총 4708억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72억원 늘어난 1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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